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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별
  • 저자
    권희성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19-12-06
  • 판형
    국판
  • ISBN
    979-11-968720-1-4
  • 분야
    시집
  • 정가
    12,000원
  • 페이지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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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잃은 별 하나를 지니고 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한 박동은 여전하다. 어쩌면 샛별이 될 수도, 유성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슴에 심기어 둔 별 하나를 다시 끄집어내기란, 보통의 용기로서는 어렵다. 저자는 다시 한번 자유함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별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自 序

 

1. , 여름, 가을, 겨울

 

통구미 앞바다

산에서

바닷바람

합류

시간추락

경제동물

엊저녁엔

갯벌

장마철

단풍

천왕산 상상봉

천지

가을

A.T.T

새벽 눈

그 시간

오늘도 해는 지는데

겨울비

그을린 달

마곡사 가는 길

 

2. 나의 빈 잔에 낙엽이

 

나의 빈 잔에 낙엽이

여기 음악은 흐르는데

빈 병

독설(獨舌)

 

3. 님이여

 

못 오실 줄 알았소

비 내리는 깊은 밤에

연기로 그린 님

하직사연

가야 할 님

님 보낸 후

낙엽이 부르는 소리

난 울 줄 모르오

 

4. 방황

 

어떤 시간

과녁

오늘 부친 편지

억겁

하선

정지

 

5. 시인의 정체

 

시인의 정체

오늘은 시 쓰는 날

시 쓰는 이유

시인의 소망

한 번쯤 들렸다 가고 싶은 집

슬픈 밤

6. 이제 알 것 같은 인생

 

이제 알 것 같은 인생

빈자리

두 갈래 길

다크 레드(Dark Red)

우린 티끌

깃발

환격

새 등

슬픈 언덕

무제

측은지심

얼간이

오늘 처음 본 그녀가

신촌의 밤

젖가슴

 

7. 실루엣

 

고독

고독

스트레스 . .

악몽

악몽

실루엣

실루엣

 

8. 반성

 

반성

 

9. 끝말

 

시평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잃은 별 하나를 지니고 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한 박동은 여전하다. 어쩌면 샛별이 될 수도, 유성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슴에 심기어 둔 별 하나를 다시 끄집어내기란, 보통의 용기로서는 어렵다. 저자는 다시 한번 자유함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별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합류는 급변한 사회 속의 변화와 그 속에서도 작은 생명이 전하는 아름다운 삶에 합류하기로 다짐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아내었다. 드세진 바람으로 조그마한 불씨마저 구하기 힘들어진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는, 회색 노을에 숨이 차다. 그런데 까치 한 마리가 싱그러웠다고, 살 만한 세상이었다고 말해 주고 간 것이다. 작은 생명이 툭 던지고 간 한마디로 인해 저자는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의 등불이 되겠다고 덤덤하게 써 내려간다.

 

는 꿈과 낭만을 쫓은 화자가 달랑 노 하나만을 챙겨 바다에 갔는데, 현실은 높은 파도와 세찬 바람뿐이다. 그때 하늘을 날고 있을 갈매기가 떠오른다. 그런데 어디에 있는지 갈매기는 보이지가 않는다. 마치 홀로 바다의 분노를 피한 것처럼 말이다. 결국 화자는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를 던져 버리고 바다를 깔보는 고래가 되겠다고 말한다. 이상 세계를 쫓아가려다 예상치 못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 화자는 결국 현실에 맞서고자 한다. 그리고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자유함을 찾아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저자의 시는 무심히 지나칠 법한 일상의 정경과 마음의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 한때의 시간과 사연이 만들어 낸 지금의 내 모습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도 자유를 갈망한다. 시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그 세계로부터의 자유함을 찾아간다. 그러므로 이 한 권의 책은 곧 저자의 생에 축약이 될 수도 있겠다

ID = soriveal (소리별)

 

<>를 좋아했지만 1993년도 심상지에서 개최한

15회 해변시인학교에 참석해 본 것이 전부다.

등단은 못했다. 계단이라는 시로 작은 상 하나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파워로직스 생산기술부장

나이스 케드 대표이사

열린직업전문학교(교수부장)

경북직업전문학교 생산기술과정 전임교수(학과장)

2013년도 노동부 직업능력 개발부문 노동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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