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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여자와 결혼할 것이다
  • 저자
    김병태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3-09-01
  • 판형
    148*210
  • ISBN
    979-11-6791-418-7
  • 분야
    시집
  • 정가
    13,000원
  • 페이지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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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여자와 결혼할 참이다는 사랑을 노래하는 시집이다. 단 한 편의 서사시로 한 권의 책을 이루었다. 이 책의 저자, 이 시의 화자에게 사랑은 그토록 갈구하는 유일한 것이며, 사랑을 호명하며 화자는 자신에게, 신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그리하여 여자인 여자와 결혼할 참이라는 문장은 마침내 하나의 선언이 되어 시집 전체를 아우른다.

질서에는 조용한 질서가 있고 시끄러운 질서가 있습니다. 가급적 정서상으로 조용한 질서를 사회가 원하죠. 그렇지만 시끄런 질서는 공분을 일으키고 조용한 질서와 달리 상당히 폭력적인 형태로 사회나 개인이 행사를 한다는 거죠. 여자인 여자와 결혼할 참이다는 조용한 질서를 원하죠. 그러면서 시끄러운 질서의 힘을 빌려다 씁니다.

사랑은 하나의 조용한 질서일까요?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거기엔 농업이 말해주듯 완급 조절이 있고 사계절이 있고 축제의 절기가 있고 개인의 기념할 일이 또 있고 원류적인 생일이 있듯이 사랑하면 결혼한다는 등식이 깨어진 지 오랩니다. 그렇지만 나는 시끄러운 사랑을 조용히 담아 보았습니다.

이 시는 20175월에 쓰여진 것을 책을 읽어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랑의 완급 조절이 아니라 오히려 그보다 더 소란스러움의 지속성을 가진다고 봐요. 그것으로 시작했으니 시끄러운 사랑이 지속되지 않고 조용한 내적인 상태가 유지되지 않죠. 사랑은 근사하죠. 나 자신이 소용돌이를 이끌죠. 한 사람을 위한 정직함이 발효의 과정처럼 일어나는 아름다움이죠. 그것이 여자인 여자와 결혼할 참이다. 이 부분도 될 수 있고 전체의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악기로 노래로 전달하죠. 자신의 사랑을 노래하죠. 나는 키보드, 자판기로 명시된 글자로 노래하고 춤추고 표현을 하죠. 사라지지 않게 저장도 하고 출력도 합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시끄러운 사랑이 폭력성을 가졌죠. 대부분 남자의 경우이고 조용한 사랑은 질투를 가졌죠. 여성의 경우라고 볼 수도 있죠. 젊은 세대 특히 도시인들을 위한 타작마당. 지게, 추수꾼. 이 모두가 종교적인 색채를 입혀서 시끄러운 사랑의 최고조를 만드는가 하며 조용한 질서의 사랑으로 유혹하죠. 많은 시들이 발표되지 않고 사라졌죠. 2005년 이후에 버리지 않고 모았죠. 도시에서 시골처럼 일을 했죠. 나를 회복하기 위하여 무척이나 애를 썼죠. 당신이 나를 더 사랑한다.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해야 하며, 그것을 여자인 여자를 사랑하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고 동성애와는 무관합니다. 너무 장편이 되어 시를 읽는 데 부담이 되죠. 그러나 각 연마다 숫자로 마킹하여 찾기 좋게 읽기 좋게 편집하고자 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여호와 하나님이 감사로 나오는 대목이 있는데 신앙인의 형식이자 표시지요. 지우려다 그만두었습니다. 서까래를 빼다가 대들보를 빼는 일일지 모르잖아요. 하나님께 감사하죠.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서 농부로 40년을 시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후 시골에 살던 어머니와 서울에 올라와 20년가량 지냈습니다.

 

대구미래대학 졸업

백석대 신학사

백석대학신학대학원 목회학과 2학년 휴학 중

 

17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지금 다수의 원고가 있습니다.

그 시들도 햇볕 볼 날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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