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도서를 만드는 BRAND는 메이킹북스입니다.
대한민국 명품도서를 만드는 BRAND는 메이킹북스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은 마흔 세 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처럼 이미지가 그려지는 시편부터, 삶의 애환과 기쁨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 번뜩이는 기지로 가득한 소설이 그것입니다. 얼핏 너무나 달라 보이는 세 종류의 이야기는 ‘휴머니즘’이라는 주제 아래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어느 곳 하나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곳이 없습니다. 책의 페이지를 따라가다 보면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낱낱의 삶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문득 카페에서 만난 음악처럼 독자에게 기분 좋은 울림을 전해 줄 것입니다.
〈택시 이야기〉
별빛
스님과 나
난곡시장
그도 외로워
오늘의 택시 운전
두 얼굴의 사람들 1
현수막
소원
두 얼굴의 사람들 2
그때 승객
당신, 노래를 불러 봐
운전 중에 생긴 일
나
인생은 미완성
붉은 비 승객
〈산문과 시〉
가족사진
피서지에서 생긴 일
단지의 이력서
늙은 개
은정이
삼둥이 손주
고향
귀향
실업자 시절 1
실업자 시절 2
오음리
캄보디아 여행
산
아내와 춤을
아내와 직업
누명
동사무소 이야기
처형
그 녀석
〈주머니소설〉
나와 엄마는 두 개의 별
응설이
흐르는 여행
우주 택시 판타지
시골의 추억
광인(狂人)
목련
싹
그때가
삶에서 만난 다양한 경험, 갖가지 모습의 사람들이야말로 좋은 문학을 이루는 모태가 됩니다. 공감도, 위안도 결국 삶 속에 있는 까닭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색채를 잃지 않으며 수많은 생을 책 속에 풀어 놓습니다. 그 속에는 택시 안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도, 상상력으로 그려낸 가상의 얼굴도, 반전을 품은 채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밤에 가만히 듣는 음악처럼 눈에, 마음에 스미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