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역할론에 밀려 가치관을 잃어 가는 인간상이, 시대를 가름하는 현대인의 표상表象이 되어 버렸다. 

“행복과 불행은 주관적이다”이라며 유희에 빠져 있는, ‘나’를 일깨우기 위한 수단으로 글을 쓰기로 하였다.

1. 버릇없는 예단

1-1) 자아와 집착

1-2) 인연

1-3) 인식

1-4) 존재

1-5) 분별

1-6) 저항

1-7) 감정

1-8) 마음

1-9) 의지

1-10) 강박

1-11) 기준 설정

1-12) 공(空)을 읽다

1-13) ‘달마’를 만나다

1-14) 생각

2. 선(禪)을 철학으로 답(答)하다.

2-1) 서구 철학이 본 동양의 사유(思惟)

2-2) 불가(佛家)의 사유(思惟)

2-3) 창조는 생각의 고향이다

2-4) 실체의 마음

2-5) 지혜

2-6) 사상의 사유(思惟)

2-7) 가르침

2-8) 유일함의 존(尊)

3. 번뇌의 덫

3-1) 분별심

3-2) 연(緣)을 보내다

3-3) 희(喜)와 비(悲)의 자리

3-4) 집착이 만든 자리

3-5) 깨우침

3-6) 번뇌의 해석

3-7) 에고(ego)

3-8) 지혜를 입다

3-9) 지혜를 벗다

3-10) 지혜에 서다

사회(보편)성에 용해되지 않는 글귀에, 읽는 이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부분에 대한 비판은 대안代案의 도구이며 상상력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20세기 후반부터 급격한 정보화로 내몰린 사고가 컴퓨터에 길들여지면서, 기초 서적은 피避하고, 인스턴트화化된 지식만 찾아냄에 만연蔓延해졌다. 

의식(소양素養)의 양극화가 화두로 된 신작로에 미아迷兒가 된 형국이다. 사회적 팽창을 속성으로 대처함에 따른 피로도는 미세 균열을 만들고 궁극에 본체를 망가뜨리는 낭패를 부른다. 

감각의 종속이 아닌, 양질의 기억을 만들어 줄 독서량을 넓혀 나감이 최선의 방책이다.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신앙)를 연결시켜 풀어낸 내용을, 에세이 형식을 빌려 책으로 엮었다. 역사의 범주를 민족 중심으로 하여, 

국가의 테두리로 가두는 이해관계의 틀frame에서 벗어나고자 문구에서 배제시키며 객관성을 더했다.

누구의 신호에 의해 좌-우회전 하는 우매愚昧를 삶에서 반복할 수는 없다. 

생각을 당當하는 ‘나’에서, 생각의 주인으로서의 ‘나’가 되어 인간의 체신體身에 격格을 갖춘 존재尊在로의 전환이다. 학學이 아닌 각覺에서 만날 수 있는 가치를 글귀로 다루었다.

김종철 金鍾澈

<학 력>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교통공학(석사)

서울시고위관리자과정 수료

(서울시립대학교 교육파견 2005년)

<경 력>

주)한 양

쌍용건설주식회사

서울시시설관리공단:

도로2부장 / 도로관리처장 / 월드컵경기장소장(2002년)

공동구관리처장 / 교통운영처장

<논 문>

논문: - 교통정보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한 운영체계정립 에 관한 연구

- 장사葬事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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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工學을 전공하고 사기업(13년), 공기업(19년)에 근무 중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等의 해외 건설 현장에서도 8년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정년停年 후 전공을 떠나 또 다른 세상genre을 찾아 사색思索으로 녹여 내는 집필을 하였습니다만, 훈련되지 못한 글솜씨로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기旣 출간된 책자에 대한 지인知人들의 평가에서 난해함을 지적받아, 답신으로 증편 보완하여 금번 다시 출간(도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