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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숲을 거닐다
  • 저자
    장상록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1-02-08
  • 판형
    국판
  • ISBN
    979-11-91014-99-0
  • 분야
    역사/문화
  • 정가
    18,000원
  • 페이지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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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오늘의 와 마주보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66편의 인문학 강의

 

우리는 말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말은 금세 휘발되고, 글은 쉽게 빛바래고 맙니다. 장상록 저자의 <역사의 숲을 거닐다>는 그런 점에서 때로 그에 반하는 모양새입니다. 책을 이루는 낱낱의 글 또한 자신의 말과 글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합니다.

 

흙탕물 속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굳건한 토대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기꺼이 역사로서 그 뼈와 본을 삼기를 권합니다. 사람의 길은 다른 듯 모두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앞선 사람이 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아가야 할 방향 또한 선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폭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사유 끝에 저자가 제시하는 66편의 이야기는 케케묵은 흑백사진이 아니라, 오늘의 화두, 오늘의 생각으로 거듭납니다.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되새기고, 인물과 사건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독자는 더욱 깊이 있는 삶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여러분이 서 있는 그곳이 시작점이고, 오늘도 역사는 새로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 책이 나날의 삶에 사색과 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서문

<축하의 글>

<아침에 한 편씩 다가오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1장 지금 당신은 어디쯤인가

1. 어려움에 대하여

- 지리산 종주 후 발톱이 빠졌던 상쾌한 기억 -

2. 큰할아버님과 강암 선생, 우정을 말하다

- 내겐 누가 있는지 묻다 -

3. 사관(史官), 그대를 비판하다

- 오늘의 나를 비판하는 것은 내일의 나만이 아니다 -

4. 표현의 리디노미네이션

- 조용한 목소리의 울림이 오래 멀리 간다 -

5. 억울함에 대처하는 자세

- 하고 싶은 말의 절반이면 족하다 -

6. 한라산엔 백록담이, 백두산엔 천지가 있다

- 에라스무스가 아니어도 우신(愚神)은 예찬 받을 만하다 -

7. 확증편향

- 끊임없이 나 자신을 돌아봐야 할 이유 -

8. 익숙한 오해 그리고 불편한 진실

- 애정과 미움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이성의 책무다 -

9. 그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 이국에서 쓸쓸히 숨져 간 그를 마음 편히 추모할 수 없는 이유 -

10. 삼종지혈(三宗之血)

-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어렵다 -

11. 공산성(公山城) 가는 길

- 아름다움은 그것을 보는 내 눈과 마음속에 있다 -

12. 내소사(來蘇寺)에서의 기억

- 새벽녘, 반딧불이와 산사의 청아한 독경에 빠지다 -

13. 최고가 최선을 의미하진 않는다

- 국도변의 평범한 풍광이 좋다 -

14. 너무도 인간적인

- 페리클레스에 대한 플루타르코스의 평가에 동의한다 -

15. 달콤한 인생

- 인생의 달콤함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 -

16. 당신은 정직(正直)합니까

- 정직에 관한 칸트의 명제는 적어도 그 자신에게는 부합한다 -

17. 안명세(安名世)의 죽음

- 소시민의 행복 그 너머 -

18.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 생텍쥐페리는 어디로 갔을까 -

19. 코끼리 다리 하나

- 나는 여전히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있는지 모른다 -

20. 인연의 고리

- 평가는 어렵다 -

21. 반전이 있는 옛 이야기

- 때로 내가 한 일에 놀란다. 좋은 의미, 나쁜 의미 모두에서 -

22. 혜안(慧眼)

- 소망한다. 내게 허락되기를 -

2장 어디에,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1. 김윤후는 왜 잊혀졌을까?

-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한다는 사실 그 자체를 제외하고 -

2 항명(抗命)의 조건

- 존재는 역경 속에서 그 빛을 발한다 -

3. 친일과 반일, 그리고 민족반역

- 토착왜구, 그 섬뜩한 말이 두려운 이유 -

4. 창씨개명(創氏改名)

-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

5. 어느 반역자의 최후

- 이완용은 모든 반역자의 만능 방패가 되었다 -

6. 이충성, 그리고 홍사익

- 전범이라고만 치부하기엔 아쉬움이 많은 한 사람 -

7. 어느 친일파의 죽음

-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그 형태는 다양하다 -

8. 녹둔도(鹿屯島)는 어찌할 것인가

-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을 관리하는 능력 -

9.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가 불편한 이유

- 뻐꾸기 새끼에 대한 뱁새의 모순된 모정 -

10. 백세청풍(百世淸風)

- 서강사(西岡祠)에 부는 바람은 언제나 맑다 -

11. 박두세(朴斗世)와 요로원야화기(要路院夜話記)

- 박두세 선생 묘소에 묘비를 세우도록 말씀드렸다 -

12. 백년편지, 이정(而丁) 선생께

- 금기의 영역, 분단과 전쟁 책임은 그것대로 -

13. 율곡과 그 후손의 비대칭성에 대해

- 너무 밝은 빛은 주위를 매몰시킨다 -

14. 하노이에서의 하루

- 베트남인에겐 오만할 권리가 있다 -

15. 우리가 간과한 것들에 대한 단상

- 중국인과 중국 문명에 대한 혐오가 아닌 자존의 문제 -

16. 이 수모를 결코 잊지 않겠다

- 용서는 수모를 갚아줄 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 -

17. 십만양병(十萬養兵), 무엇이 문제였을까

- 투키디데스의 얘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

18. 간뇌도지(肝腦塗地)

- 선현의 걱정엔 이유가 있다 -

19. 고려 무신정권과 가마쿠라 막부는 무엇이 달랐을까

- 이후 역사발전의 차이를 생각하다 -

20. 승리한 고려는 왜 거란에 저자세를 보였을까

- 소동파(蘇東坡)가 원조 혐한론자가 된 이유 -

21. 율곡(栗谷)과 하멜이 만났다면

-역사에 가정은 없다. 그렇다고 상상력까지 부정하진 않는다-

22. 역사와 역사적 상상력

-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나열과 확인이 아니다 -

23. 한국인, 변한 것 그리고 변하지 않은 것

- 중요한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다 -

 

3

길은 길에 연하여

1. 모험을 조롱하는 사회

- 독일어를 한다고 누구나 칸트를 읽을 수는 없다 -

2. 무엇이 포비아인가

- 내 걱정이 기우라면 훗날 비판은 기쁘게 받으리 -

3. 신암의 어느 견공(犬公)

- 개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 -

4. 호모 사피엔스 생존법

- 지구상에 인류가 얼마나 더 생존할 수 있을까 -

5. 돼지가 뭘 잘못했나요?

-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경외다 -

6. 오랑우탄 모녀

- 창백한 푸른 점, 그곳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권리에 대해-

7. 한국과 구텐베르크

-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보석은 의미가 없다 -

8. 포폄(褒貶)의 벽을 넘어서

- 평가를 두려워할 이유는 단순한 포폄의 문제가 아니다 -

9. 지도자의 조건, 사유의 존재 구속성을 넘어서

- 앎은 넘쳐나는데 실천이 없는 시대를 경계하다 -

10. 원로가 없는 사회

-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힘 -

11. 우연(偶然)과 필연(必然)

- 강자의 조건은 무엇인가 -

12. 알파고가 쓴 칼럼

- 궁극의 지향점에 자리한 인간의 모습은 무엇인가 -

13. 기우(杞憂)와 세르비아를 위한 변명

- 아웅산 수지와 노벨평화상의 부조화가 초래된 이유는?

14. 뫼비우스의 띠

- 속옷은 항상 깨끗해야 한다 -

15 한반도와 물소 뿔의 국제 정치

- 영화 미션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의 선택 -

16. 람세스와 김일성

- 언젠가 이집트에 가면 얘길 나누고 싶다 -

17. 평화애호민족과 호국불교의 부조화

- 칸트의 <영구평화론>을 읽지 않는 이유 -

18. 그들은 왜 남이 됐을까

- 형제가 타인이 되는 순간, 애정은 극도의 증오가 된다 -

19. 하나의 한국, 하나의 조선

- 슬픈 예감을 비켜가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 -

20. 고려와 송 그리고 한국과 중국

- 짝사랑으로 인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

21.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어디에

- 시대에 대한 고민의 전제는 박애다. -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역사, 사람의 길을 묻다

지금 역사를 다시 읽어야 할 이유

 

우리는 왜 역사를 읽는가? 사람의 눈으로, 글로 기록된 오욕과 영광의 순간을 통해 무엇을 보고자 하는가?

 

저자는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역사 속에는 사람이 있고, 당대를 살다간 사람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겨 있다. 무수한 생의 궤적이 있다.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이며,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역사의 숲을 거닐다>는 앞서 살다간 이들의 족적을 차근히 따라가는 한편, 역사의 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깊이 있는 문장으로 써내려간 역사의 매 순간은 오늘의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나아가, 사회와 시대를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곳을 가늠케 한다.

 

살다보면 간혹 길을 잃을 때도 있고, 갈림길에 서게 되는 순간도 있다. 단단한 철학을 가진 사람만이 곧고 바른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자신을 성찰하고, 내일의 길을 모색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1986년 전주고등학교 졸업

1995년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2004년 국회(장성원 의원실)

2007~ 2012년 완주군청(농업기술센터)

2012~ 2020년 예산군청(농업기술센터)

2017년 예산소식지 편집위원

2019년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 회원

2020년 우계문화재단 자문위원

2021년 현재 완주군청(농업기술센터)

 

전민일보, 전북도민일보, 예산무한정보신문, 예산소식지,

계간 글의 세계 등에서 활동

저서: 채식주의자를 혐오하는 사회청동, 2020

강연: <우계 성혼의 삶과 철학> 문화살림,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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