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동물원의 슈퍼 스타가 되어 하루하루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던 오로라에게 동생 오로리가 나타납니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왠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뺏긴 것만 같은 오로라인데요. 그러던 어느 날, 오로라는 오로리가 가지고 놀던 곰인형을 빼앗아버리고, 오로리는 집을 나가버립니다. 뒤늦게 오로리를 찾아 나선 오로라. 하지만 오로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과연 오로라와 오로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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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의 두 번째 이야기

열 살 송하랑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오로라의 모험 2: 오로라와 오로리>가 나왔습니다. 오로라의 첫 번째 모험기가 친구들과의 신나는 모험을 그렸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관계와 마음에 집중합니다. 자매 간의 몽글몽글한 마음을 그려내지요. 동생이 있어 기쁜 날들도 있지만 울컥 서운한 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함께라서 얼마나 행복한지, 기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어린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을 통해, 작가의 사랑스러운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내 옆의 동생을 꼬옥 끌어안아 주고 싶어질 거예요.

송하랑

《오로라의 모험》 시리즈를 쓰고 있는 어린이 작가입니다.

꿈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열 살 소녀로,

그림 그리기와 스토리텔링을 좋아합니다.

오로라를 통해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