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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길
  • 저자
    최혜숙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3-04-20
  • 판형
    148*210
  • ISBN
    9791167913401
  • 분야
    사회과학
  • 정가
    12,000원
  • 페이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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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길은 하늘을 오르내리며 태양이 만들어낸 길을 발견한 시인의 감격을 그리고 있다. 문학소녀였던 시인은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도시에서 글 쓰는 일을 하다가 유년시절 살았던 곳과 유사한 한가로운 전원마을로 다시 들어갔다.

신앙과 자연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버팀목이자 벗이었다.

꿈과 삶, 그리고 신앙을 노래한 시인의 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랑이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사랑과 타인과의 사랑의 교류를 시로 노래하고 있다. 시인에게 사랑은 삶의 원동력이다. 살아야 할 의미를 깨닫게 하고 고통 속에서도 살아갈 힘과 소망을 주기 때문이다.

더 크고 깊은 사랑을 갈망하는 시인에게 시는 완전한 것, 영원한 것을 향한 마중물과 같다.

사랑을 노래한 시인의 시가 신앙와 맞닿아 있는 이유다. 시집 빛길이 독자들의 신앙과 사랑의 여정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시인의 말

 

1

샘물

그대로 오라

목자

눈을 들어

차라리

충분

편지

싫증

나로 족하다

뜻밖에

다시

맡김

공평

빛길

흔적

 

2

거기

등 뒤에서

사랑의 차이

꾸어 쓰기

함께

마중물

사랑받음에

통로

당신이라 좋습니다

사랑의 근거

사랑 받을 능력

영혼에 꽃 핀 날

큰 사랑

석양

 

3

새벽

새것

벚꽃비

억새

방울토마토

거미

바위

서리

겨울

 

4

어머니의 노래

아버지 어머니

수족구

만남

밥 짓기

호흡

앓음

마늘 다지기

도마

 

5

열쇠

나의 일부

괜찮아

마음에게

문제

불안에게

하천

눈물꽃

자신

웃음꽃

살아갈 이유와 소망을 잃은 시인을 다시 살게 한 것은 .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이 땅에서는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이들을 로 만났다. 시인에게 는 상실과 부재를 이겨낼 힘을 주는 숨구멍이다.

 

사랑하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 사랑할 수 없는 갈등과 결국 만나게 된 진정한 사랑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에 담겨 있다. 영원할 것 같던 아픔조차 시를 통해 완전한 사랑에 대한 간절함으로 승화했다.

 

새벽, 논과 밭, 냇가 등 조용한 것 같으면서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자신만의 소리를 내는 특별한 시공간이 로 태어났다.

 

늘 함께 있지만 주목하지 않았던 내면을 깊이 관찰하여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로 재탄생시켰다.

 

최혜숙

 

197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임진강 너머로 북한이 바라보이는 경기도 파주시 전원마을에 살며 시를 써 왔다. 빛길은 신앙과 사랑, 삶을 그린 첫 번째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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