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주식 책이 있었을까?

일반적으로 차트 분석법이나, 경제 트렌드, 수익 인증 이런 것이 주식을 다룬 책의 주요 내용이었는데, 이 책은 과감하게 그런 경제학적인 내용보다는 그저 한 편의 삶의 이야기를 써 내려 갈 뿐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어떻게 망가졌고,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과정을 실감 나는 소설로 만들었다. 실제 매매 내역을 바탕으로 글을 썼고, 그 매매 내역까지 첨부했기 때문에 읽는 사람조차 더욱 감정 이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시의 주요 이슈와 뉴스까지 소개해 주며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증시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책은 직접적으로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구나’를 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무리한 투자를 하는 몇몇의 독자만 구제할 수 있어도 이 책의 집필 목적은 달성될 것이다.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작성된 소설 형식의 주식 책. 한 번쯤 읽어 봐도 좋지 않을까?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유년기

2부 사춘기

3부 타락기

4부 각성기

5부 소멸기

에필로그

출처

한마디로 무척이나 재미있는 소설이다.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고 문장이 간결해서 단숨에 읽을 수 있다. 개미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를 위트 넘치고 잔잔하게 표현했다. 또한 이 책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매우 잘 표현한 개연성 넘치는 소설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행동경제학이나 행동재무학에서 투자자들의 비합리적인 선택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인 군중심리, 이용가능성 편향, 준거점 효과, 현상유지 편향, 손실회피, 처분효과 등을 떠올리게 할 만한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한다. 거기에 간간히 등장하는 월급쟁이들의 애환은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개미 투자자들이 이전보다는 좀 더 이성적인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소설의 주인공이 범한 오류를 반복하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고려대학교 졸업 (2001년)

대기업 보험회사 퇴직 (2022년)

- 투자자산운용사

- 증권투자상담사

- CISA (시스템정보감시사)

- CKLU (보험 언더라이터)

첫 번째 20년은 열심히 공부하여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두 번째 20년은 열심히 일하며 대기업에서 근무했다.

세 번째 20년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주변 지인들의 투자 모습과 저자 본인의 지나온 생활을 책으로 남기고 싶어서 집필을 시작했다.

서점에 가면 대부분이 차트분석과 수익인증 이야기로만 가득하고, 초보자가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이 잘 없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는 돈 버는 방법보다는 손실이 나지 않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식 책은 대부분 어려워서 몇 번을 읽어 봐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많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설 형식을 빌려 투자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글로 남겨 본다.

이 책은 내 인생 세 번째 20년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독자님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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