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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본 코로나 백서
  • 저자
    열일곱문학동인 8인8색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2-02-25
  • 판형
    152*225
  • ISBN
    979-11-6791-117-9
  • 분야
    에세이
  • 정가
    10,000원
  • 페이지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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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어려움을 겪지만 어디에도 하소연하지 못하는 이들. 가슴앓이하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는 이들. 8인의 작가가 그들을 만났다. 의료기관을 비롯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각양 각지에서 삶을 개척하는 이들. 그들의 진솔하면서도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이곳에 푼다. 코로나 종식의 그날을 염원하며.

대구 코로나의 서막

마스크 전쟁

2020년도 대구 환자의 특징

사회적 거리두기

긴급재난지원금

보건소가 무너졌다

허영구 원장을 기리며

간호사 푸대접

의료업이 무너진다

대구시 의사회

모여든 119 구급대

대구시와 코로나

마무리

 

인터뷰를 시작하며

2의 코로나 생활

텅 빈 운동장, 그러나

비운의 청춘, 2002년생

결송합니다

코로나 그리고 건설 현장

인터뷰를 마치고

 

좀 꺼져줄래

! 휴관합니다

텅 빈 교실을 지키며

선생님, 답답해요

밀착 직업

상생의 미덕을

 

설마가 사람 잡가

쉼터, 말순이 갤러리

회상의 메아리

마음을 치유하다

산골 이야기

 

남의 일이 아니네

의드 코로나에 문화를 담다

코로나로 이룬 꿈

코호트 병동

해설사의 하루

 

모두 모두 조심

숨 쉬는 공간 야외 갤러리

문구점과 마스크

맛없고 아주 싼 국시집

단비 같은 지원금

 

너무 속상해요

뜨개질방 사장님

리마인드 전시회

마스크 언제 벗지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코로나로 도제학교도 아파요

코로나 시대의 회사생활

제조업 하는 사람이 애국자다

중소기업의 미래는 없다

중소기업의 코로나 시대 생존 전략

 

 

잠에서 빨리 깨고 싶을 뿐이다. 여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상한 사태에 모두가 당황한다. 식당도 인원 제한, 시간제한이 생기고 국외여행은커녕 국내 여행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깊은 잠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가위눌려 신음만 내뱉는 고통 속에서 어찌할 바 몰랐다. 다들 정말 금방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코로나19의 영향은 대단했다.

 

팬데믹이란 단어조차 생소했다. 어떤 나라는 국경과 공항이 봉쇄되고 모든 직장과 학교가 문을 닫고 교회 예배도 중단되었다. 심지어 국가의 승인 없이 집 밖으로 나왔다는 이유로 보건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하는 나라도 있다. 설마 우리나라도 이렇게 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는 사태의 확산은 예외가 존재하지 않았다. 모두가 문을 걸어 잠갔다. 마음의 문까지도.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되었다.

 

코로나19는 없는 사람에게는 더 가혹했다. 초기 정부 대책은 태풍이 몰아치는데 우산만 나눠주는 꼴이었다. 그 우산도 비 그치면 소용없다 싶어 아껴주고 있었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에게 조금만 참으면 구급차 온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급할 땐 뭐라도 던져줘야 함에도 누구도 책임질 행동에는 몸을 사렸다. 누군가 언 발의 오줌 누기식의 대책에 울부짖었지만,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 너무나 몰랐기 때문이다.

 

그렇게 2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에 대처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었다. 마스크 사기 위해 약국 앞에 긴 줄을 서지도 않고 맞으라는 백신 주사도 차질 없이 맞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익숙해져 있고 중요하지 않으면 모임도 가급적 나가지 않는다. 명절이 와도 시골집에 오지 말라며 손사래 친다. 사는 패턴이 바뀌고 말았다. 엄청난 사회적 급변기를 맞이하였다.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우린 안다. 언젠가는 종식되고 우린 어떻게 살아남았다는 것을 기록한 흔적을 찾으리라는 것을. 그래서 우린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았을 때 그 기억을 한번 더듬어 본다.

 

 

‘88코로나19, 예술로 기록에 참여하는

열일곱문학동인의 팀명이다.

 

2014년 글쓰기로 모여

2017년 공동작품집 열린수필 7발간

2020열일곱문학동인법인 등록

2021년 대구문화재단 신규단체활동지원선정

2021년 공동작품집 합수곡발간

2021코로나19, 예술로 기록사업 참여

2022년 공동작품집 작가가 본 코로나 백서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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