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도서를 만드는 BRAND는 메이킹북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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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은 20세기에 태어나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다.
시대 변화의 격세를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현실 속에
수진과 그녀의 가족이 있다.
둔탁한 현실에 열정적으로 부딪히기도, 혹은 순응하기도 하는 그들 삶의 일부분을
밝고 투명하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프롤로그 나의 꿈
엄마의 의부증
수진의 이름
업둥이
아버지와 아들
아들 찾기
용각산아 잘 있느냐
아버지 나무
수진의 20세기 삶의 단편 1
삶의 단편 2 두 번째 입사
고우신 우리 엄마
아버지가 직접 쓰신 마지막 편지 - 때늦은 국가 유공자 증서
에필로그
남자이기를 바랐던 한 여자가 있었다.
아니 아들로 태어나기를 바랐다고 해야 더 알맞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저자 이수옥은 주인공 수진에게 자신을 온전히 담았다.
수진의 이야기는 저자의 이야기이기도, 저자의 이야기는 수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녀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나무.
생명을 다한 듯 떨어지는 낙엽에게서
꿈을, 희망을, 바람을 보았다.
낙엽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