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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헌터 (사냥터에서 나는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서 있을 수 있었다)
  • 저자
    노은희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1-09-13
  • 판형
    변형판
  • ISBN
    979-11-6791-008-0
  • 분야
    소설
  • 정가
    13,000원
  • 페이지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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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헌터』는 세 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이다. 이 소설집에서 노은희는 그늘에, 변방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사람들을 기꺼이 소설 속으로 소환한다. 인물의 마음속 깊이 도사린 결핍과 고통을 섬세하게 묘파한다. 그들은 내달리고 질주하며 때로 스스로를 파괴하고 무너뜨린다. 하지만 끝내 어둠에 잡아먹히지 않고, 빛을 향해 걸어 나간다. 그러므로 이 소설집은 사람과 사랑, 연대에 관한 가장 빛나는 이야기다.

[책머리에]

트로피 헌터
부활
똘뜨

[작가 후기]
[발문] 결국은 사랑 - 김미월
[해설] 삶을 돌아보는 소설 - 배성우

양지에 있지만 그늘을 바라보는 작가, 노은희
-김미월(소설가)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묵묵히 아픔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향한 관심이다. 측은한 그들의 처지를 함께 돌아보게 하고, 같이 고민할 사회적 문제를 던진다.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하지 않는 일을, 누군가는 물어야 하지만 묻지 않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며 연대 의식을 환기하는 작품들이다.

[트로피 헌터]
무엇인가를 기념하는 트로피, 우리는 인생에서 무엇을 기념할 수 있을까. 불우했던 어린 시절, 굶주리지 않는 삶을 찾아 손에 총을 쥘 수밖에 없었던 유년의 아픔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마지막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설 속에는 가족의 유대관계가 사슬처럼 얽혀 있다.

[부활]
박제품 안에는 오롯이 사랑이 녹아있다. 살아있는 생명을 대하듯 박제품을 어루만지는 마음은 친구를 대하는 사랑이다. 힘든 시기, 위안을 얻었던 박제품에 대한 애정은 일종의 책임감까지 부여한다. 반드시 지키고 싶은 마음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갈등한다. 자본주의 사회, 우리는 무엇을 박제하며 살아가는가. 독자의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며 부활을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돌아보게 된다.

[똘뜨]
종교란 개인의 신념, 의지 그 이상의 것이다. 민족을 향한 사랑 뒤에는 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깔려있다. 아픔으로 신음하는 자, 상처로 얼룩진 자를 향해 작가는 말없이 손을 내민다. 개인의 생채기를 통해 민족의 세월을 가늠하며 거대담론을 우리에게 던진다.

노은희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03년에 근로예술제 소설 부문에 작품이 당선되었고 능력중심사회구현 교육인적자원부 총리상을 받았다. 2008년에 개천문학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3년에 호국문예 국방부장관상, 2016년에 만해상(대한민국 국회의장상), 2017년에 교정문예 소설 부문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세명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경기수필가협회 회원으로 있으며, 경기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수혜받았다.

저서로는 소설집 『우아한 사생활』, 장편소설 『다시, 100병동』, 동화 『머리 둘 가진 뱀 이야기』, 학습 안내서 『인기짱 선생님의 놀이학습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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