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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품도서를 만드는 BRAND는 메이킹북스입니다.

세상에서 지켜진 아이들2 (우리들이 만드는 더 좋은 세상)
  • 저자
    안태구 외2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1-02-01
  • 판형
    국판
  • ISBN
    979-11-91014-97-6
  • 분야
    에세이
  • 정가
    15,000원
  • 페이지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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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연간 발생하는 보호대상아동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시설 내 유휴공간은 상대적으로 늘고 있으니, 아동양육시설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본 책은 보호종료아동들이 양육시설에서 살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아동양육시설이 앞으로 발전해야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제시하였습니다. 더 좋은 양육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을 1부 물리적 지원, 2부 의지적 지원, 3부 사회적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차 례

[추천사]

우리는 어떤 이웃이 되어야 할까?”

세상에서 지켜진 아이들2를 읽고

있는 그대로 충분히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소비자들께 받은 사랑 나눠 줄 수 있을까요?”

 

[prologue]

우리들이 만드는 더 좋은 세상

 

1장 우리 생활실 환경은?

매일 매일 화장실 전쟁이었어요.”

사춘기잖아요,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했어요.”

비록 작은 방이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요한 소지품을 넣어둘 비밀 장소가 필요했어요.”

제 성적이 좋아질 수 없었던 이유예요.”

 

2장 생활실 선생님은?

일부러 말 안 들었죠.”

생활지도원이란 직업이 보람돼 보이진 않아요.”

저는 마음을 주었는데선생님들은 아니었나 봐요.”

학교 갈 때, 밥 먹을 때, 잠잘 때 선생님이 다 달라요.”

수녀님과 24시간 같이 있는 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어요.”

12시 이후부터는 우리 세상이에요.”

 

3장 우리들의 통금 시간은?

지킬 건 지켜야죠.”

외박은 절대 안 돼요.”

다들 안 지키니 저도 지킬 필요가 없었어요.”

알면서도 모른 척해주시더라고요.”

착한 카드 3장이면 주말 설거지를 다 해야 해요.”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통금을 지키기가 어려웠어요.”

 

4장 우리에게 용돈은?

명절 때 받은 돈을 모았다 썼어요.”

먼저 퇴소한 형들이 용돈을 줬어요.”

차비를 아껴서 용돈으로 사용했어요.”

미안해서 친구들이랑 놀 수가 없었어요.”

 

5장 우리에게 후원이란?

형 같은 대부님 감사합니다.”

며칠 안 남은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했어요.”

후원자분들이 부담스러워서 제 용돈으로 샀어요.”

산처럼 쌓인 옷을 마구 담았어요.”

작가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을 해주셨어요.”

반 앞에 놓여있던 박스가 후원 물품이었나 봐요.”

후원 들어온 물품을 다시 구매했어요.”

6장 아플 때 병원은?

병원은 진짜 많이 갔었어요.”

시설 안에 병원이 있어서 언제든 이용했어요.”

수술 후 아무도 없는 병실은 너무 외로웠어요.”

시설 안의 병원에서 치아 교정도 받았어요.”

 

7장 자립에 가장 도움 되었던 것은?

규칙적인 생활이 도움이 되었어요.”

디딤 씨앗 통장은 필요하지만 금액은 통일되었으면 좋겠어요.”

요리는 꼭 필요해요.”

귀찮았던 규칙이 도움이 되네요.(feat.용돈 기입장)”

직장체험은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선배와의 만남은 자립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8장 자립에 가장 도움 되지 않았던 것은?

시설 안에서도 종교는 자유여야 하지 않나요?”

형식적인 교육은 안 하느니만 못 하죠.”

선배와의 만남이 왜 필요한 거죠?”

“CCTV 있는 자립생활관 프로그램은 의미 없어요.”

우리는 시설이 집이잖아요.”

용돈 기입장은 너무 낭비예요.”

 

9장 시설에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은?

농활체험은 효과적인 것 같아요.”

스터디 룸은 너무 좋은 공간이에요.”

사회인 준비를 하려면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 같아요.”

통금시간은 강력하게 유지되어야 해요.”

자립생활관은 너무 행복했어요.”

한 가지 악기를 꾸준하게 배워서 좋았어요.”

 

10장 시설에서 변경되었으면 하는 것은?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었어요.”

용돈이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어요.”

다양한 진로의 길이 열려야 해요.”

휴대폰 개통이 자유로웠으면 좋겠어요.”

시설을 옮길 때 공식적인 절차 안내와 설명이 필요해요.”

후원금은 고정적이었으면 좋겠어요.”

 

11장 가장 즐거웠던 것은?

선생님이 예뻐해주실 때요.”

남을 도울 수 있었던 해외 봉사 활동이 기억나요.”

온전히 나만 사랑받았던 시간 가정체험이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합주부 활동이었어요.”

학교 행사에 와주신 게 제일 행복한 기억이에요.”

내가 원하는 옷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요.”

미역국을 끓여주시던 선생님을 가장 좋아했어요.”

 

12장 가장 싫었던 것은?

우리들 문제는 우리들이 해결하게 두세요!”

같은 공간,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어요.”

필요한 사람에겐 약,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독이에요.”

혼자 고민하고 혼자 걱정해야 했어요.”

나의 꿈을 마음대로 결정짓지 마세요!”

빨리 해야만 칭찬받을 수 있어요.”

 

13. 진로 상담은 누구와?

대학보다는 취업 쪽으로 진로를 정했어요.”

무조건 취업, 취업이 최고라고 듣고 자랐어요.”

취업, 그게 최선입니까?”

경험 많으신 자립 전담 선생님이 필요해요

빵 만드는 일을 포기한 게 제일 후회돼요.”

언제든 찾아가면 상담을 해주셨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시설 선생님보다는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을 선택했어요.”

 

14장 문제 해결은 누구와?

생활지도사 선생님이 제 문제 해결사였어요.”

해결하지 않아요.”

말할 사람은 없어요.”

시설 선생님들이 더 문제를 키워요.”

예술단 봉사자 선생님만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어요.”

 

15장 필요한 물건은 어떻게?

선배들이 아니었다면 필요한 물건은 살 수 없었을 거예요.”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있는 걸 쓰는 거죠.”

필요한 물건들이 아니라 갖고 싶은 물건들이었죠.”

필요한 물건의 기준은 수녀님이 정했어요.

없는 용돈 쪼개서 제가 다 계산했어요.”

운동을 하다 보니 돈이 늘 부족했어요.”

 

16장 먹고 싶은 건 어떻게?

올라오는 반찬은 다 먹어야 해요.”

고등학생이 되니 배달음식도 가능하네요.”

먹고 싶은 것을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몰래 훔쳤었어요.”

고기? 스파게티? 라면? 먹고 싶은 게 많을 나이잖아요.”

 

17장 배우고 싶은 건 어떻게?

예술 활동을 하고 싶어서 친구들을 연습시키곤 했어요.”

핸드폰 받으려고 공부했었죠.”

늦게 들어올 수 있는 것 때문에 제빵을 배웠었죠.”

지원받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배울 수 있었어요.”

수녀님의 말을 듣지 않으면 칼같이 중단시켰어요.”

여자는 운동하면 안 돼요?”

넉넉한 지원이 없어서 배우기 어려워요.”

시설에서 학원 다니기는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워요.”

성실해야만 학원을 다닐 수 있어요.”

 

18장 내가 입고 싶은 옷은?

언니들 옷장 언제 열어요?”

밥을 빨리 먹으면 좋은 옷을 먼저 고를 수 있어요.”

패딩은 너무 비싸서 살 생각도 못했어요

라는 혼자가 모여. ‘우리라는 세상을 만듭니다

스무 살 보호종료아동들의 더 크고 넓은 세상

 

보호종료아동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서 지켜진 아이들 2가 나왔습니다.

앞서 나온 세상에서 지켜진 아이들 1이 아이들의 속깊은 목소리를 들려주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내가 속한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그렸습니다.

각 장을 통해 보호시설에서 자라며 만나고 경험했던 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한편, 어떤 것들이 홀로서기에 도움이 되었는지, 혹은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 자립생활관은 어땠는지, 먼저 자립한 선배와의 만남은 어땠는지, 의식주와 사람, 진로 문제까지삶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감동으로, 애틋함으로 다가옵니다. 때로는 허를 찌르는 대목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과정에서 외로운 는 따뜻한 우리로 거듭납니다. 나아가 사회가, 세상이 됩니다.

마음을 열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얼굴이 그려질 겁니다. 아마도 있는 힘껏 그들을 껴안고 응원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안태구]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 대표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비사회적기업에서 보호종료아동들을 고용하여 보호종료아동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에 전반적인 이해와 관심이 높아 센터를 설립하였고, 보호종료아동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여 정책을 제언하고 개선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주해란]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현재는 사회복지학과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의 진로교육 및 학업상담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체 대상으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면서 보호종료아동의 인식을 개선하여 보호종료아동들이 편견 없이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충헌] 우연히 만난 보육원 출신의 세 자매의 아빠이자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빠처럼 따뜻하고, ‘센터장처럼 이성적으로 보호종료아동 중에서도 위기 상황에 개입하여 맞춤 케어를 통해 삶의 기반이 없어 자립을 꿈꾸지 못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의지적 자립 역량이 향상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 출강하여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

본 센터는 2019년 보호종료아동들과 그들을 돕는 선생님이 함께 모여 창립한 단체입니다. 보호종료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물리적, 의지적, 사회적 자립으로 세분화하여 경제적 지원과 다양한 정보 제공, 심리적 지원으로 건강한 자립을 균형 있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이루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자립키트와 동행 프로그램으로 보호종료아동들과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그들의 실질적으로 당면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인식 개선 운동의 일환으로 청와대 청원, 보호종료아동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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